2월 14일 수요밥상
오늘은 설날의 기름진 음식에 익숙한 입을 담백한 표고버섯된장국과 방풍나물무침과 섬초무침 등으로 준비한 소박하지만 행복한 밥상을 준비했습니다.
방풍나물은 풍을 예방하는데 좋고, 특히 섬초는 한 겨울 추위 속에서 견디기 위해 바닥에서 자라면서 옆으로 퍼진 모양으로 추위를 견디면 견딜수록 단맛이 강해져 별도의 양념 없이도 맛 좋은 천연 식재료입니다.
오늘 한 끼의 인연공덕이 모든 생명에게로 회향되길 바랍니다.
수요밥상은 신대승네트워크의 "신대승 육바라밀 생활수행 10대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제철음식으로 십시일반 한 끼 나눔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 생태적 음식문화를 확산하고, 공동체로서의 삶의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를 격려하며 힘이 되어주는 자리입니다.
수요밥상은 신대승네트워크 주관으로, 불교환경연대와 협업하여 매주 수요일 12시부터 오후 1시, 불교환경연대 교육장에서 진행합니다.
누구나 오셔서 한 끼 함께 누리시기 바랍니다.
*수요밥상을 여는 이유와 생태식 원칙 보기
http://webzine.newbuddha.org/article/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