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수요밥상
오늘 수요밥상은 무더위를 날리라고 "콩국수와 열무국수, 그리고 삼잎국화나물"을 준비했습니다.
삼잎국화는 전국 각지의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볼 수 있는데, 키다리 나물이라는 이름으로도 부릅니다. 철분, 칼슘, 칼륨,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많아서 시금치 대용으로 무쳐먹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기도 합니다. 삼잎국화는 체로키 인디언들이 오랫동안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한 식물로 "소찬(sochan)"이라고 불린답니다. 꽃에서 초록색 염료를 얻을 수 있대요.
올여름도 기후위기로 인해 폭염이라고 합니다. 모두 더위 잘 이겨내시고,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기후위기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수요밥상의 한끼 인연공덕이 모든 생명에게로 회향되길 바랍니다.
수요밥상은 신대승네트워크 주관으로, 불교환경연대와 협업하여 매주 수요일 12시부터 오후 1시, 불교환경연대 교육장에서 진행하며, 대한불교진흥원이 후원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오셔서 한 끼 함께 누리시기 바랍니다.
*수요밥상을 여는 이유와 생태식 원칙 보기
http://webzine.newbuddha.org/article/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