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수요밥상
오늘은 정독도서관과 경복궁으로 능수벚꽃 봄소풍을 다녀왔습니다. .
정독도서관 마당의 벚꽃이 만개하였고, 경복궁에 벚꽃과 더불어 살구꽃, 자두꽃 등이 활짝폈습니다.
올해는 정자에서 여유롭게 꽃 구경하면서 한끼 식사를 나누었습니다.
준비해 온 공양물을 펼쳐보니, 김밥과 떡, 방울토마토, 딸기, 초콜릿, 매화차, 보이차 등 다채로웠습니다.
봄꽃을 보면 점심 공양을 마치고, 정독도서관의 명물인 만개한 능수벚꽃 앞에서, 경복궁 경회루 주변의 꽃 밭에서 내 생의 가장 젊은 날을 함께 사진으로 기록했습니다.
오늘 한 끼의 인연공덕이 모든 생명에게로 회향되길 바랍니다.
수요밥상은 신대승네트워크의 "신대승 육바라밀 생활수행 10대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제철음식으로 십시일반 한 끼 나눔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 생태적 음식문화를 확산하고, 공동체로서의 삶의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를 격려하며 힘이 되어주는 자리입니다.
수요밥상은 신대승네트워크 주관으로, 불교환경연대와 협업하여 매주 수요일 12시부터 오후 1시, 불교환경연대 교육장에서 진행하며, 대한불교진흥원이 후원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오셔서 한 끼 함께 누리시기 바랍니다.
*수요밥상을 여는 이유와 생태식 원칙 보기
http://webzine.newbuddha.org/article/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