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요밥상(9. 4)은
호박잎된장국과 카레, 가지볶음, 깻잎김치, 고들빼기김치, 파래김, 그리고 후식으로 복숭아와 방울토마토 등으로 준비했습니다.
오늘 식재료 대부분은 하남 상불사 텃밭에서 나는 것들입니다. 특히 고들빼기김치는 하남 상불사에서 나눔해 준 것인데, 상불사에서는 고들빼기김치를 판매해 지역 학생들 장학금을 조성하여 학생불자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렇듯 지역에서 보이지 않게 뜻있는 일들을 하는 사찰과 단체, 출재가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보시는 이런 곳에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도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맛있게 공양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한끼의 인연공덕이 모든 생명에게로 회향되길 바랍니다.
수요밥상은 신대승네트워크의"신대승 육바라밀 생활수행 10대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제철음식으로 십시일반 한 끼 나눔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 생태적 음식문화를 확산하고, 공동체로서의 삶의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를 돌보는 자리입니다.
수요밥상은 신대승네트워크가 주관하고, 불교환경연대가 협업하며, 대한불교진흥원에서 후원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12시부터 오후1시, 불교환경연대 교육장에서 진행합니다.
누구나 오셔서 한끼 함께 누리시기 바랍니다.
※수요밥상을 여는 이유와 생태식 원칙 보기
http://webzine.newbuddha.org/article/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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