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자생불 지혜나눔 "생명을 묻다 (정우현)"

자생불(자연의권리를 생각하는 불자모임) - 자생불(자연의권리를 생각하는 불자모임) | 2024. 제1



4월 자생불 지혜나눔 "생명을 묻다"

 

4월에는 생명공학자 정우현 교수의 "생명을 묻다"를 다루고자 합니다.

이 책은 현대과학의 한계 너머 인간을 위한 생명에 대해 질문합니다.

저자는 "생명은 우연인가?"라는 민감한 질문을 시작으로, 생명이 어디에서 왔는지, 생명은 어떻게 진화하는지, 그리고 생명에 어떤 법칙이 있는지 등 현대과학이 간과하기 쉬운 15가지 질문을 던지며, 궁극적으로 생명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궁구합니다. 30명의 걸출한 과학자, 작가, 사상가, 철학자들의 다양한 생각과 주장과 목소리가 이 책속에는 담겨져 있습니다. 취사선택은 우리의 몫입니다. 스스로 생각하면서 생명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길 바랍니다

 

생명에 관심 있는 이 누구나 오셔서 함께 나누시기 바랍니다.

 

○ 일시 : 4. 22. / 5. 13. / 5. 27. (저녁 6시 30

○ 장소 신대승네트워크 사무실(우리함께빌딩 304)

○ 문의 : 신대승네트워크 010-3270-0548 / chogye67@daum.net

 

<목차>   

1부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1장 생명은 우연인가?
르네 데카르트와 자크 모노가 말하는 생명
생명과 생명이 아닌 것의 차이|생명은 저절로 움직이는 기계일까|현대과학의 기초, 환원주의|생명은 창발적인 속성을 가진다|생명이 가진 활력은 어디서 올까|생명은 우연일까 필연일까|생명은 합목적성을 가진다 


2장 생명은 입자인가?
에르빈 슈뢰딩거와 후쿠오카 신이치가 말하는 생명
생명이라 불릴 수 있으려면|생명을 정의하는 새로운 기준|엔트로피의 법칙을 거역하는 생명|유전정보가 담긴 입자를 상상하다|생명은 끊임없이 변한다|생명은 입자일까 입자의 흐름일까|모든 것은 정말 원자로 되어 있을까 


3장 생명은 물질인가?
리처드 도킨스와 마르쿠스 가브리엘이 말하는 생명
영혼과 본능은 어디서 오는 걸까|유전자는 정말 이기적일까|케플러의 난제가 낳은 은유로서의 과학|물질에서 의식이 나올까|우리는 물질이 아니다|생명에는 의도가 깃들어 있다|우리는 물질을 벗어나 살 수 없다 


4장 생명은 어디에서 왔는가?
아리스토텔레스와 루이 파스퇴르가 말하는 생명
세상은 네 가지 원소면 충분해|생명이 저절로 생겨났을까|생명은 생명에서만 나온다|생명을 만든 원시수프 레서피의 비밀|이기적 유전자는 너무 외롭다|생명이 되려면 유전자가 얼마나 필요할까|생명의 기원 찾아 해저 삼만리|그 많던 원시 세포는 다 어디로 갔을까 


5장 생명은 어떻게 진화하는가?
찰스 다윈과 리 밴 밸런이 말하는 생명
유전자는 우연히 그러나 끊임없이 변한다|진화는 다윈이 발명하지 않았다|진화라는 개념의 오랜 역사|진화의 의미도 진화한다|진화는 또 다른 진화를 부른다|진화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쿨하거나 신중하거나|진화는 종교적 신념과 양립할 수 있을까 


제2부 우리는 누구인가 


6장 생명에 우열이 있는가?
프랜시스 골턴과 올더스 헉슬리가 말하는 생명
우생학은 어떻게 생겨났을까|우생학이 만든 흑역사|사회진화론에서 민족개조론까지|우생학은 정말 나쁜가?|우월한 유전자라는 허상|진화에는 정말 방향이 없을까|무엇이 인간다운 선택인가 


7장 생명에 법칙이 있는가?
그레고어 멘델과 바버라 매클린톡이 말하는 생명
무엇이 성을 결정할까|유전의 법칙은 과연 존재할까|생명은 언제부터 생명으로 인정받을까|비정상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생명에는 법칙이 없다: ‘느낌’ 아니까|생명에게 이 세상은 무엇일까: 누군가에겐 맞고 누군가에겐 틀리다 


8장 생명을 결정하는 것은 본성인가?
스티븐 핑커와 매트 리들리가 말하는 생명
본성이냐 양육이냐|사회개조론 vs. 생물학적 결정론|양육이 본성을 바꿀 수 있을까|본성을 강조하기 어려운 이유|유전자로만 보면 인간은 제3의 침팬지|유전자는 우리를 어디까지 결정할까|본성과 양육, 결국 더 중요한 것은 


9장 생명은 이기적인가?
윌리엄 해밀턴과 표트르 크로포트킨이 말하는 생명
이타주의는 어디에서 왔을까|죄수의 딜레마가 불러온 딜레마|이기적 유전자라는 참을 수 없는 모호함|동물의 행동에서 인간의 심리를 안다는 것|사회를 진화로 설명하기: 소설일까 다큐일까|만인의, 만인에 의한, 만인을 위한 협력|모든 생명은 개체이면서 사회 그 자체 


10장 생명은 아름다운가?
조던 스몰러와 필립 K. 딕이 말하는 생명
생명의 아름다움에 기준이 있을까|아름다움은 이미 자연에 존재한다|아름다움은 누가 결정하는 걸까|뇌는 만물의 척도? 잘 속아 넘어가는 호구일 뿐|사람이 정말 꽃보다 아름다울까|아름다움은 인간의 전유물이 아니다|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제3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11장 생물학은 무엇을 탐구하는가?
앙리 베르그송과 폴 너스가 말하는 생명
과학은 어디에서 왔을까|풀잎의 뉴턴: 생물학은 어쩌다 기계론이 되었나|모든 것을 녹여버리는 다윈의 진화론|살아있는 것의 진화에 대해 연구한다는 것|목적 없는 정보는 없다|인간의 얼굴을 한 생물학 


12장 생명은 만들 수 있는가?
메리 셸리와 크레이그 벤터가 말하는 생명
생명 창조의 꿈이 피어오르다|살아있는 것에는 전기가 흐른다|제발 내 이야기를 들어 달라|호문쿨루스와 인공생명의 조건|크레이그 벤터의 인공생명 창조|생명을 만들어도 괜찮은 걸까|왜 인간을 복제하고 싶어 할까|만들어진 생명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13장 생명은 결국 죽는가?
엘리자베스 블랙번과 필립 로스가 말하는 생명
죽으니까 생명이다|죽음은 언제부터 생겨났을까|죽음은 누구에게나 예정되어 있다|불로초는 바로 우리 몸 안에 있다|야누스의 얼굴을 한 텔로머레이스|노화를 치료 가능한 질병으로 본다는 것|생명은 죽음을 통해서만 존재한다|죽을 운명이라면 단지 품위 있기를 


14장 생명은 무엇이 되려 하는가?
레이 커즈와일과 마이클 샌델이 말하는 생명
행복은 우리 뇌 속에 있다|정신질환 없는 정신질환자가 느는 이유|휴머니즘의 과욕이 낳은 트랜스휴머니즘|완벽한 인간이라는 완벽한 허상|생명은 존재가 아니라 과정이다|진화적 휴머니즘이 지켜야 할 가치들|바보야, 문제는 윤리야 


15장 생명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호프 자런과 한스 요나스가 말하는 생명
블랙리스트보다 더 무서운 레드리스트|세상은 더 이상 예전과 같지 않다|없어도 되는 생명은 없다: 더불어 사는 세상의 중요성|동물을 어떻게 대우해야 할까|국경을 뛰어 넘는 바이오필리아의 정신|살아있는 모든 생명의 근원적 가치|생명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출처 : 교보문고 

 

 


자생불(자연의권리를 생각하는 불자모임)
자연 생태계의 보존 없이는 지구생명체가 유지될 수 없습니다. 지구 생태계를 유지시켜주는 모든 존재는 그 자체로 존재 가치가 있고,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자연의 권리를 탐구하고, 이를 확산하는 활동을 합니다.
○ 모임지기 : 정성운(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
○ 매월 2, 4주 월 저녁 6시 30분 / 우리함께빌딩 304호(동대입구역 2번출구)
편집진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