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수요밥상(9. 20.)은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 중 하나로, 몸에 좋은 표고미역국과 표고버섯불교기, 고구마순김치와 열무김치, 깻잎, 김 등으로 조촐하게 준비했습니다.
플라스틱과 비닐로 오염되기 시작한 모두의 바다에, 이제는 핵 방사능 오염수까지 기약 없이 방류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통음식조차 이제는 마음 편히 먹기 힘들다는 생각에, 그나마 아직 한국의 바다까지는 오지 않았다고 위안삼아 편히 먹을 수는 없었습니다.
인간과 자연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자연을 해치지 않는 길이 인간을 살리는 길입니다.
오늘 한 끼의 인연공덕이 모든 생명에게로 회향되길 바랍니다.
수요밥상은 제철음식으로 한 끼 나눔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 생태적 음식문화를 확산하고,공동체로서의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입니다.또한 서로를 격려하며 힘이 되어주는 자리입니다.
수요밥상은 신대승네트워크가 주최, 주관하고, 불교환경연대가 협업하며, 대한불교진흥원에서 후원하고 있습니다.
수요밥상은 매주 수요일 12시부터 오후 1시, 불교환경연대 교육장에서 진행합니다.
누구나 오셔서 한 끼 함께 누리시기 바랍니다.
*수요밥상을 여는 이유와 생태식 원칙 보기
http://webzine.newbuddha.org/article/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