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법석 법문 요약 및 모습

어울림법석 - 신대승네트워크 | 2025. 제1

3월 어울림법석은 신대승 육바라밀 생활수행 10대약속 중에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하겠습니다.”라는 약속에 대해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에 대해서 지혜를 나누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온오프 동시 진행하였습니다.   

불교계 문화 활동가이자 삼소식운동을 확장하고 계신 김유신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종무관을 모시고, 우리 사회에 필요한 식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무엇을 먹을 것인가에서 어떻게 먹을 것인가로 관점의 전환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는 음식을 통해 계급, 신분, 지위를 구분하는 문화에서 마음가짐, 철학, 태도 등을 중시하는 문화로의 시대로 가야 한다는 방향성을 이야기합니다.

 

각 종교의 음식관을 살펴보고, 현재 음식과 관련한 실태를 이야기 합니다. 전세계 식량 생산량의 30%가 폐기되고, 전세계 인구의 10%7, 8억 명이 기아에 허덕이는 현실을 고발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음식의 4대 질환으로 과식, 폭식, 편식, 거식을 들며, 이는 마음의 질환이기에 음식관의 변화를 통해 이를 치유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吟味에서 意味, 美食에서 味食으로, 무엇을 먹을까에서 어떻게 먹을까로 음식에 대한 관점을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대표적인 식문화 운동으로 슬로푸드운동, 한살림운동, 매크로비오틱운동(전체식), 정토회의 빈그릇운동 등을 제시하며, 음식은 모든 것이 연기되어진 것으로 온 세상으로 이루어졌음을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웁니다.

 

사찰음식에 대해서도 "채식이다", "육식이다"라는 분별적 사고로 음식을 보지 말고, 음식은 무수한 관계성의 산물이자, 생명과 건강을 유지하는 약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합니다.

 

시아귀경(施餓鬼經)에 나오는 36종의 불교의 아귀 중 수중주아귀(樹中住餓鬼)는 생전에 숲을 함부로 훼손한 사람이 언제나 추위와 더위에 시달리고, 개미나 벌레한테 뜯어 먹히는 고통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는 기후위기, 생태위기의 현실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식문화 전환을 위해 삼소식운동이 꾸준히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법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식습관 변화만으로도 인간의 먹거리로 전락한 수십억 마리의 동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기후위기 극복, 동물복지, 인간의 건강과 복지,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등 인간뿐만 아니라 지구 생태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을 자각하게 하는 법석 마당이었습니다.

이번 법석은 신대승네트워크 내에 "생태식" 식생활 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소모임 수요밥상이 주관하였습니다.

법석을 마치고, 수요밥상팀이 준비한 <시래기된장국>에 <곤드레나물밥+기름장>, <참나물볶음>으로 점심 한끼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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