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산수유 트래킹 _ 구름정원길과 한옥마을, 그리고 진관사 사찰해설
3월 산수유 트래킹은 (사)불교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유근자 교수의 진관사 문화해설"과 함께 진행됩니다.
불광역에서 모여서 구름정원길-한옥마을-진관사로 트래킹 할 예정입니다.
구름정원길은 북한산 둘레길의 8구간으로, 총 길이 5.2km에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이 구간은 숲 위로 설치된 하늘다리인 스카이워크가 있어,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탁 트인 하늘과 울창한 숲, 그리고 도시 풍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구름정원길은 북한산 생태공원 상단에서 시작하여 진관 생태다리까지 이어지며, 물길과 흙길, 숲길이 조화를 이루어 걷는 재미와 긴장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특히, 60m 길이의 데크로 이루어진 스카이워크에서는 나무를 위에서 내려다보며 색다른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구름정원길은 북한산 둘레길 중에서도 독특한 매력을 지닌 구간으로, 자연과 도시의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산책로입니다.
진관사(津寬寺)는 고려 현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진관조사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관사는 북한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어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사찰 내에는 대웅전, 명부전, 홍제루, 적묵당, 나한전 등 여러 전각이 있으며, 각 건물마다 독특한 역사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진관사는 다양한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습니다. 특히,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운동과 관련된 자료들이 2009년에 새롭게 발굴되어 주목받았습니다.
산수유는 자연 속을 거닐며, 자연과 내가 서로 다르지 않고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아, 생태적 자아, 보살적 자아를 찾아가는 모임입니다.
○ 일시 : 3월 15일 (토) 오전 10시 - 오후 3시
○ 코스 : 불광역(2번출구) - 구름정원길-한옥마을-진관사
*진관사 사찰해설 : 유근자(국립순천대 교수) / 트래킹 리더 : 최영규(신대승네트워크 살림지이)
○ 회비 : 무료
○ 만남장소 : 불광역 2번출구 앞(오전 10시)
○ 대상 : 사찰 문화해설과 자연과 함께 하고픈 분들 모두 환영
○ 준비물 : 트래킹복장(스틱), 백팩, 점심거리와 개인 간식과 충분한 물
※ 문의처 : 신대승네트워크(010-3270-0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