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달에 시음한 차는,
1. 9월 12일
1) 2010년 화천화(흑차)
2) 1990년대 천량차(흑차)
3) 1970년대 천신호(보이차)
4) 1988년대 후전(보이차)
1) 복전차
*복전차(茯砖茶, Fuzhuan Cha)는 흑차(黑茶) 중 하나로, 벽돌 모양으로 압축된 차로, 주로 후난성(湖南省)에서 생산되며, 진한 맛과 함께 약간의 단맛과 흙, 나무, 견과류 같은 깊고 복합적인 향을 가집니다. 특히 복전차는 민중의 차라고 할 정도로 중국의 티베트, 내몽골, 신장 지역에서는 필수적인 생활용품으로 여겨졌으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영양을 보충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2) 2024년 천문산 황금침(보이차)
3) 2003년 방위산 갑급홍인(보이차)
차를 어떻게 분류할까요?
○ 숙성과 발효의 정도 : 비발효, 약발효, 중간발효, 강발효, 미생물 발효
○ 우려낸 차탕의 빛깔 : 연녹, 황색, 홍색, 흑색
○ 우려낸 차탕의 향기 : 청향(靑香), 농향(濃香), 선향(鮮香), 탄향(炭香)
○ 성질 : 오르내림, 올림, 풀림, 응축, 내림
○ 현대인의 기준 : 유기농 차, 브랜드 차, 블렌딩 차 등
○ 제다방법(중국기준) : 녹차, 백차, 황차, 청차, 홍차, 흑차
▪녹차 : 차잎을 발효하지 않고 바로 증기로 찌거나 덖어서 만든 차입니다. 카테킨 성분이 많고 상쾌한 맛이 특징입니다.
▪백차 : 가장 가볍게 처리한 차로, 차잎을 거의 발효하지 않고 자연건조 시켜 만든 차입니다. 부드럽고 은은한 맛이 납니다.
▪황차 : 약간의 발효를 거친 차로, 녹차와 비슷하나 살짝 더 숙성된 맛을 냅니다.
▪청차 : 부분 발효차로, 발효 정도가 10%에서 80%까지 다양합니다. 녹차와 홍차의 중간 맛을 가지며, 풍부한 향이 특징입니다.
▪홍차 : 완전 발효차로, 진한 맛과 깊은 향이 납니다. 서양에서 주로 즐기는 차로, 우유나 설탕을 넣어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흑차 : 후발효차(발효가 완료된 후 추가로 숙성되는 차)로 장기간의 발효와 숙성을 거쳐 독특한 맛과 향을 가지며, 시간이 지나면서 그 품질이 향상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보통 보이차(普洱茶)가 흑차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 한국차의 분류 : 녹차와 홍차
<10월 차살림 모임> 10월 17일 / 10월 31일 저녁 7시 / 우리함께빌딩 3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