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어울림법석 후기 및 모습

어울림법석 - 신대승네트워크 신대승 e매거진

신대승 6월 어울림법석의 재가 선지식으로 김재영 법사를 모셨습니다.

 

김재영 법사는 "우리도 부처님같이"를 주창하며, 청보리운동 전개, 자비수레꾼 창립, 탈북대학생 장학사업, 부처님생애 영상작품 10부작 붓다 석가모니기획 제작, 불교개척자학교 창립 등 빠리샤를 양성하여 왔으며, 현재 안성 도피안사에서 수행정진중입니다. 재가자의 자발적 "붓다 부흥운동"을 강조합니다.

 

이번 법석에서도 평소 주창하시는 우리도 부처님같이로 대변되는 대중견성의 확립과 사부대중 중심의 공동체-빠리사(parisa)를 강조하였으며, 신대승네트워크와 같이 다양한 불교공동체가 버티고 나아가 주어야 한다고 당부하였습니다.

 

이번 법석은 김재영법사의 창작대화극 중 대석가 10부작 중 9_ 나는 이제 여든 살 늙고 쇠하였구나(웨살리 대법문)”을 참여한 법우들이 배역을 맡아 직접 공연했습니다김재영법사는 현재 붓다가 사라진 한국불교는 위기 상황이라 하며, 조선시대 민초들이 불교를 새롭게 만들어가기 위해 헌신하였듯이, 신대승네트워크가 새로운 불교운동의 개척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 창작대화극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붓다의 유언인 자등명 법등명할 것인가? 이는 사띠하는 것이며, 안으로 나를, 밖으로 타인을, 안팎으로 사회적 관계를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불교는 사띠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새로운 불교는 불교를 다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붓다에게로 돌아가는 운동이며, 붓다의 삶과 말씀을 지금 여기에서 재해석하고 재구성하여 적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혁신이기에 신대승네트워크도 도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는 것이 아닌 붓다에게로 돌아간다는 의미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간곡히 부탁하였습니다, 그래야 만인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삶이 팍팍하고 힘들 때마다 낡은 수레가 가죽끈에 묶여 간신히 굴러가듯 붓다께서도 낡고 병든 몸으로 전법의 길을 가시는 붓다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자기의 삶을 곧추세우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죽음에 대해서 붓다께서는 不死를 드러내 보였듯이, 해탈열반이라는 불사는 죽음에 대한 고통과 두려움을 벗어났다는 뜻으로, 이는 사띠하면서 자비행의 삶을 사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김재영법사는 빠리샤를 강조하였습니다. “빠리샤는 둥글게 앉은 자유평등한 대중 모임"으로서 붓다께서도 빠리샤의 일원으로 둘러 앉았다고 합니다. "빠리샤"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이를 현실에서 실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며, 하루 30분간 사띠수행하라는 말과 함께 당부하였습니다.

김재영법사의 인례로 사띠 수행(법석 자료 참조)을 한 후, 돌아가면서 나누기를 하고 법석을 마쳤습니다.

 

*법석 자료 보기 : http://www.newbuddha.org/home/bbs/board.php?bo_table=data1&wr_id=339

 

*7월 법석은 신대승네트워크 수련회(7. 6. - 7. 북한산 일선사)로 대체합니다

 

 

 

 


신대승네트워크
신대승네트워크는 붓다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나를 바꾸고 우리를 바꿔 서로를 살리는 차별과 소외가 없는 공정ㆍ공평ㆍ공유의 생명 중심 사회를 추구하는 대안운동공동체
평생 도반으로서 함께 향상일로向上一路하는 깊은 숙성의 길을 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