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생명권과 음식문화에 관한 공부를 시작합니다.

자생불(자연의권리를 생각하는 불자모임) - 신대승네트워크 | 2023. 제1



<동물의 생명권과 음식문화에 관한 공부를 시작합니다.>

 

신대승네트워크에서는

가축 살처분에 대한 관련 단체와 시민사회와 함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하면서, 백신 중심의 제도 개선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을 위해서는 동물을 상품이나 먹는 것으로 보지 말고, 생명 그 자체로 봐야 함을 일관되게 강조하였습니다.

 

특히 대량생산을 위한 공장식 축산업은 동물을 생명으로 보지 않고, 오직 이윤을 창출하는 먹거리 상품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인류는 지구의 모든 생명을 게걸스레 갉아먹어치워 온 것입니다. 육류 소비량으로 인해 현재 600억 마리가 넘는 동물이 사육되고 있으며, 그 동물들을 위한 식량과 목초지 확보에 농지의 거의 절반이 할애되고 있으며, 불타고 있는 아마존과 같이 초지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숲을 베어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기후위기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인간이 등장한 이래 육식에 길들여진 입맛만큼 쉽사리 바뀌기 어려운 습성도 없습니다. 일상에서의 치맥, 삼겹살에 소주, 와인과 스테이그 등 소울푸드가 확고하게 다리잡고 있습니다. 여기에 "먹방"과 "맛집 투어"도 끊임없이 입맛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식습관 변화는 기후위기 시대, 지구의 진로를 변경시킬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강력한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활의 기본인 의식주 중 은 생존과 바로 직결되어 있어 하루에도 70억 명이 몇 번의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변화시키면 일상의 삶이 바뀌며, 그에 따른 사회, 정치, 경제 시스템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성장주의와 인간 중심주의로 인한 기후위기를 극복할 길을 열 수 있으며, 인간의 먹거리로 전락한 수십억 마리의 동물도 해방시킬 수 있습니다.

 

신대승네트워크는 모든 생명이 행복하고, 조화와 균형을 유지하며 살기 바라며, 그 실천의 일환으로 음식문화를 바꿔보고자 합니다.

매월 둘째, 넷째 주 월요일 저녁 모임을 통해 공부와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일시 : 411일 월요일 저녁 6시 

             (매월 둘째, 넷째 주 월요일 저녁 6시(대면) / 8시 30분(비대면)  

장소 : 신대승네트워크 사무실(종로1번가오피스텔 508)

이번 모임 주제 : 종교와 음식윤리

자료 : 다음 카페 살처분대안불교네트워크” https://cafe.daum.net/buddhism-life

[자료실 2 불교생명윤리와 실천, 살림의 문화]

 1. 음식윤리와 종교적 관점, 유경동 

 2. 웰빙시대의 음식윤리 모색, 허남결

 3. 코로나19에 대한 불교의학적 시선, 공일


* 문의 : 박재현 소장(010-3270-0548 / chogye67@daum.net)

신대승네트워크
신대승네트워크는 붓다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나를 바꾸고 우리를 바꿔 서로를 살리는 차별과 소외가 없는 공정ㆍ공평ㆍ공유의 생명 중심 사회를 추구하는 대안운동공동체
평생 도반으로서 함께 향상일로向上一路하는 깊은 숙성의 길을 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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